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우즈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 아로니민크 골프클럽(파70, 726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우즈는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패트릭 리드, 개리 우드랜드, 웹 심슨(이상 미국) 등과 같은 순위다. 단독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는 5타 차이로 최종라운드에서 이변이 없는 한 상위 30명이 출전하는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진출이 가능하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로즈는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4타를 치며 중간합계 17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와는 1타 차.
재미교포 케빈 나는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15위, 안병훈(CJ대한통운)은 10언더파 공동 21위에 각각 위치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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