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사카 나오미(20) 돌풍이 결국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게 했다.
오사카 나오미는 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벌어진 US오픈(총 상금 5300만 달러)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리나 윌리엄스(26위·미국)를 2-0(6-2, 6-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인 선수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사카 나오미는 아이티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 지난 3월 BNP 파리바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하면서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오사카 나오미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챙긴 상금은 380만 달러. 또한 세계랭킹 역시 톱 10 진입이 확정됐다.
[오사카 나오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