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가 3연승을 달렸다.
NC 다이노스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에서 11-3 대승을 거뒀다. NC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50승 1무 71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롯데는 52승 2무 62패가 됐다.
1회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홈런을 맞은 NC는 1회말 무사 1, 2루서 유격수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초 다시 전준우와 이병규에게 각각 솔로포를 헌납했지만 3회말 권희동의 동점 투런포와 재비어 스크럭스의 적시타, 상대 실책과 폭투를 묶어 6-2로 달아났다.
NC는 4회말 2사 1, 3루서 박석민의 좌중월 3점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7회 대타 박민우가 적시타를 쳤고, 8회에는 김성욱이 희생플라이로 달아나는 타점을 신고했다.
NC 선발투수 로건 베렛은 6⅓이닝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을 챙겼다. 이어 최성영-정수민-김진성이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이상호, 권희동, 박석민이 각각 3안타로 활약했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3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7실점(4자책)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전준우의 멀티홈런이 패배에 빛이 바랬다.
[로건 베렛.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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