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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의 신시내티를 상대로 5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11일 선발투수로 알렉스 우드, 12일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 12일 신시내티-다저스전 경기 페이지에도 류현진의 사진이 담겨 있다.
류현진은 10일 현재 11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이다. 복귀 이후 쾌속질주하던 류현진은 지난 등판인 6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10피안타 8탈삼진 5실점(1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앞선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한 가운데 이날 5승에 3번째 도전한다.
신시내티와는 통산 5차례 만나 3승 1패 평균자책점 4.30을 남겼다. 신시내티 홈구장인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는 2경기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올시즌 61승 8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신시내티 홈구장이 타자친화적 구장이라는 점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또 신시내티 타선은 내셔널리그 팀 타율 3위(.259)에 올라있다.
이날 신시내티는 선발투수로 루이스 카스티요를 예고했다. 올시즌 28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8승 12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번 등판은 부상 복귀 이후 첫 원정경기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뒤 8월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8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6일 뉴욕 메츠전까지 5경기 연속 홈에서만 선발로 나섰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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