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구구단 김세정이 국내 최초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에서 남다른 막내미와 무한 긍정 기운으로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갈리레오: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에서는 MDRS(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의 마지막 밤과 정들었던 196기 크루의 이별 이야기가 담겼다.
김세정은 지난 7일간 함께해온 크루와의 정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으며, 탐사 연구 기지 밖을 나가는 순간에는 벅차 오르는 감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김세정은 '갈릴레오'에서 열악한 탐사 환경에도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며 우주도 픽한 긍정 소녀로 맹활약했다. 물과 동결건조식만으로도 '갈릴레오' 내에서 작은 '삼시세끼'를 찍어내며 화려한 먹방까지 선보인 것. 196기 크루에게 맛있는 식사를 해주기 위해 레시피가 담긴 책을 늘 손에서 놓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매번 감동의 끼니를 안겼다.
특히 김세정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 마인드를 잃지 않는 씩씩한 막내이자 팀내 활력소로서 맹활약했으며, 진솔한 태도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MDRS에서 마지막 일출을 지켜본 김세정은 한 편의 시같은 뭉클한 소감으로 깊은 속내를 드러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별같은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들어 줄 것이고, 해같은 분들이 나를 지켜줄 거니까 절대 못 잊을 것 같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