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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더 페이버릿’이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대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더 랍스터’로 제 68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킬링 디어’로 제 70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더 페이버릿’이 제 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여우주연상(올리비아 콜맨)을 수상했다.
‘송곳니’ ‘더 랍스터’ ‘킬링 디어’에 이르기까지 강렬한 드라마, 독특한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아온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신작 ‘더 페이버릿’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들이 선정하는 최고의 작품상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다시금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더 페이버릿’은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올리비아 콜맨, 니콜라스 홀트, 조 알윈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들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특히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대상뿐 아니라 영화 속에서 18세기의 앤 여왕 역을 맡은 올리비아 콜맨이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해외 유력매체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최고의 작품"(IndieWire), "기발하고 상쾌한 시대물 드라마"(The Film Stage), "엄청나게 즐겁고, 판타스틱한 컵케익 같은 영화"(TIME), "엄청나게 유쾌하고 놀랍도록 엔터테이닝한 영화"(The Playlist), "날카로운 유머를 가진 영화"(The Telegraph), "완벽하게 세공된 다이아몬드 같은 영화"(Variety) 등 열렬한 호평을 보냈다.
제 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더 페이버릿’은 오는 9월 28일부터 열리는 2018년 뉴욕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되었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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