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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고래먼지' 신우석 감독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웹드라마 '고래먼지'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양동근, 김소혜, 김강훈과 신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신우석 감독은 "우리 팀 이름이 돌고래유괴단이다. 고래가 희망을 상징한다. 디스토피아가 영화 속에서 많이 그려지는데 어떤 위협이 있어야 관객들이 정말 느낄까, 생각했다. 그래서 미세먼지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 감독은 "'Ambergris'가 용연향인데 고래에서 나오는 향료라고 한다. 처음에는 냄새가 지독한데 점점 좋은 향이 나고 향수를 만드를 원료가 된다는 걸 들었다"라며 "기술이나 과학이 좋은 방향으로 가공이 되고 사용이 되면 인류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뜻에서 그렇게 지었다"라고 밝혔다.
'고래먼지'는 과학문명의 발전이 눈부시지만 한 가지 난제로 인해 절망해 하는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소녀와 기상캐스터가 AI를 통해 소통하고 위안을 얻으며 또 AI의 도움으로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4부작 SF장르의 웹드라마다. 10일 1편 공개 후 2주간 4편이 유튜브와 삼성전자 뉴스룸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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