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해외파 선수들의 대거 참여로 주목을 받은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00명의 선수가 선택을 받았다.
KBO는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KBO 신인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신인드래프트는 1차지명에서 지명되지 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역 연고에 상관 없이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라운드별 지명을 실시한다. 올해는 KT, 삼성, 한화, 넥센, LG, SK, NC, 롯데, 두산, KIA 순으로 지명이 이뤄졌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T는 '최대어'로 꼽힌 해외파 우완투수 이대은을 지명했다. 2순위 삼성은 역시 해외파 내야수로 주목을 받은 이학주를 선택했다. 한화는 경남고 내야수 노시환, 넥센은 전 볼티모어 소속이었던 투수 윤정현, LG는 부산고 투수 이상영, SK는 광주일고 내야수 김창평, NC는 장충고 투수 송명기, 롯데는 북일고 내야수 고승민, 두산은 부천고 투수 전창민, KIA는 덕수고 투수 홍원빈을 각각 지명하고 1라운드 지명을 마쳤다.
각 팀들은 10라운드까지 팀당 10명의 선수를 모두 선발했다. 특히 SK는 하재훈(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김성민(전 오클랜드) 등 해외파 선수들을 2명이나 선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각 구단들은 이미 연고 지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1차지명을 실시한 바 있다. KIA는 김기훈(광주동성고), 두산은 김대한(휘문고), 롯데는 서준원(경남고), NC는 박수현(마산용마고), SK는 백승건(인천고), LG는 이정용(동아대), 넥센은 박주성(경기고), 한화는 변우혁(북일고), 삼성은 원태인(경북고), KT는 전용주(안산공고)를 각각 선택했다.
▲ 2019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결과
1라운드
1. KT - 이대은(경찰청, 투수)
2. 삼성 - 이학주(전 샌프란시스코, 내야수)
3. 한화 - 노시환(경남고, 내야수)
4. 넥센 - 윤정현(전 볼티모어, 투수)
5. LG - 이상영(부산고, 투수)
6. SK - 김창평(광주일고, 내야수)
7. NC - 송명기(장충고, 투수)
8. 롯데 - 고승민(북일고, 내야수)
9. 두산 - 전창민(부천고, 투수)
10. KIA - 홍원빈(덕수고, 투수)
2라운드
1. KT - 이정훈(경남고, 투수)
2. 삼성 - 김도환(신일고, 포수)
3. 한화 - 유장혁(광주일고, 내야수)
4. 넥센 - 조영건(백송고, 투수)
5. LG - 정우영(서울고, 투수)
6. SK - 하재훈(도쿠시마, 투수)
7. NC - 전진우(부산정보고, 투수)
8. 롯데 - 강민성(성남고, 투수)
9. 두산 - 송승환(서울고, 포수)
10. KIA - 장지수(성남고, 투수)
3라운드
1. KT - 손동현(성남고, 투수)
2. 삼성 - 양우헌(충암고, 내야수)
3. 한화 - 정이황(부산고, 투수)
4. 넥센 - 주성원(개성고, 포수)
5. LG - 문보경(신일고, 내야수)
6. SK - 최재성(북일고, 투수)
7. NC - 최재익(북일고, 투수)
8. 롯데 - 김현수(장충고, 투수)
9. 두산 - 이교훈(서울고, 투수)
10. KIA - 이태규(장안고, 투수)
4라운드
1. KT - 이상동(영남대, 투수)
2. 삼성 - 이병헌(제물포고, 포수)
3. 한화 - 김이환(신일고, 투수)
4. 넥센 - 김인범(전주고, 투수)
5. LG - 강정헌(원광대, 투수)
6. SK - 허민혁(공주고, 투수)
7. NC - 배민서(상원고, 투수)
8. 롯데 - 박진(부산고, 투수)
9. 두산 - 이재인(재능대, 투수)
10. KIA - 양승철(원광대, 투수)
5라운드
1. KT - 박민석(장충고, 내야수)
2. 삼성 - 오상민(경북고, 투수)
3. 한화 - 김헌민(경남고, 내야수)
4. 넥센 - 이명기(광주동성고, 내야수)
5. LG - 남호(유신고, 투수)
6. SK - 김성민(전 오클랜드, 포수)
7. NC - 김범준(대구고, 내야수)
8. 롯데 - 박영완(대구고, 외야수)
9. 두산 - 김태근(건국대, 외야수)
10. KIA - 오선우(인하대, 외야수)
6라운드
1. KT - 강민성(경북고, 내야수)
2. 삼성 - 김준우(경북고, 투수)
3. 한화 - 오동욱(광주진흥고, 투수)
4. 넥센 - 박준형(광주일고, 포수)
5. LG - 구본혁(동국대, 내야수)
6. SK - 최경모(홍익대, 내야수)
7. NC - 하준수(부경고, 투수)
8. 롯데 - 김동규(포항제철고, 내야수)
9. 두산 - 정현욱(율곡고, 투수)
10. KIA - 박수용(영문고, 외야수)
7라운드
1. KT - 이선우(유신고, 투수)
2. 삼성 - 서장민(강릉고, 투수)
3. 한화 - 김민석(라온고, 투수)
4. 넥센 - 조범준(재능대, 투수)
5. LG - 김성진(야탑고, 포수)
6. SK - 서상준(영문고, 투수)
7. NC - 최정원(청주고, 내야수)
8. 롯데 - 김헌우(마산용마고, 포수)
9. 두산 - 최현준(광명공업고, 투수)
10. KIA - 김민수(경남고, 외야수)
8라운드
1. KT - 고성민(경성대, 포수)
2. 삼성 - 이해승(인천고, 내야수)
3. 한화 - 조한민(대전고, 내야수)
4. 넥센 - 김신회(제물포고, 외야수)
5. LG - 임준형(광주진흥고, 투수)
6. SK - 채헌우(송원대, 외야수)
7. NC - 박지한(개성고, 투수)
8. 롯데 - 오영욱(덕수고, 투수)
9. 두산 - 김문수(강릉영동대, 내야수)
10. KIA - 김창용(연세대, 내야수)
9라운드
1. KT - 박준호(제주고, 투수)
2. 삼성 - 박승규(경기고, 외야수)
3. 한화 - 허관회(경기고, 포수)
4. 넥센 - 정헌민(율곡고, 내야수)
5. LG - 이지강(소래고, 투수)
6. SK - 전진우(연세대, 내야수)
7. NC - 서호철(동의대, 내야수)
8. 롯데 - 김민수(경성대, 외야수)
9. 두산 - 전형근(휘문고, 투수)
10. KIA - 이호현(경기고, 투수)
10라운드
1. KT - 지강혁(광주동성고, 내야수)
2. 삼성 - 김연준(장충고, 투수)
3. 한화 - 박윤철(연세대, 투수)
4. 넥센 - 김주형(홍익대, 내야수)
5. LG - 한선태(도치기, 투수)
6. SK - 최륜기(인천고, 외야수)
7. NC - 노시훈(마산용마고, 투수)
8. 롯데 - 신용수(동의대, 내야수)
9. 두산 - 추종민(군산상고, 투수)
10. KIA - 나용기(동강대, 투수)
[KT 지명을 받은 이대은과 삼성 지명을 받은 이학주가 10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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