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777' 매드클라운, 마미손 아니라더니 실시간 확인 "예명 고쳐주세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래퍼 매드클라운이 '쇼미더머니 777' 마미손의 정체를 두고 네티즌들과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매드클라운은 10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위키백과에 등록된 자신의 프로필 정보 캡처샷이었다.

여기엔 매드클라운 본명과 출생 연월일 등 신상정보가 담겼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바로, 예명. Mnet '쇼미더머니 777'(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의 화제의 참가자 '마미손'이라고 업데이트돼 있는 것.

위키백과는 네티즌 누구나 임의로 정보를 작성 및 수정할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아직 '쇼미더머니 777'에선 마미손의 정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이미 그가 매드클라운임을 확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미손의 목소리톤, 정확한 발성, 가사 실수 등을 이유로 매드클라운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매드클라운은 잡아떼고 있는 상황. 그는 캡처샷과 함께 "고쳐주세요"라는 멘트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벌써 세 번째 부인했지만, 못 믿겠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네티즌들은 "매드클라운 마미손이라고 검색한 거냐. 두 단어만 굵은 글씨다", "원래 팬이었는데 더 팬됐다", "이 정도면 마미손 실시간 검색 중이다", "마미클라운", "아니라는데 모른 척해달라", "마미손 매일 검색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매드클라운을 놀렸다.

[사진 = 매드클라운 인스타그램 Mnet '쇼미더머니 777'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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