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인 칠레 대표팀의 디에고 발데스가 공식 사과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앞서 지난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이재성, 남태희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두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벤투호는 칠레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그런데 경기 전부터 논란이 일어났다. 지난 9일 수원역 근처에서 한국 팬이 칠레 선수들에게 사진 요청을 했고, 이 과정에서 발데스가 눈을 찢는 제스쳐를 취한 것. 이는 동양인을 비하할 때 하는 행동이다.
논란은 거세졌다. 결국 1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칠레 대표팀 레이날두 루에다 감독에게 해당 사건에 대해 물었지만, “축구만 얘기하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결국 사건이 커지자 당사자인 발데스는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누군가를 공격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상처 받았을 수도 있는 누군가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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