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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밴드 Y2K의 고재근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비디오스타' 녹화는 '세기말 아이돌 특집! 방가방가 캡숑짱 오빠들' 편으로 진행돼 태사자 박준석, 최창민으로 활동했던 최제우, Y2K 고재근, 클릭비 에반 등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고재근은 지금까지도 일명 '레전드 영상'으로 남아있는 Y2K 음이탈 영상에 대한 전말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당시, 주로 라이브로 무대에 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깊은 슬픔'은 원래 반 키 낮춰 부르기로 했는데 주최 측의 실수로 원음의 MR이 흘러나왔다"며 멤버 유이치가 음이탈을 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해 그간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또한 미국 록스타가 음이탈 사고 후 "아임 쏘리!" 하며 넘어갔는데 "유이치가 그 와중에 그걸 따라하더라"고 그의 엉뚱한 매력을 폭로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고재근은 현재 일본에서 밴드 '스완키 덩크'로 활동 중인 유이치, 코지 형제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고재근은 "Y2K 해체를 말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소위 '완전체' 활동 재기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태사자의 박준석 또한 김영민과의 전화 연결에서 재결합 가능성을 말하기도 했다. 김영민은 "방송 계획은 항상 있으며 논의도 많이 하는 중"이라고 밝히며 태사자 '완전체'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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