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불안한 수비에 울었던 류현진(LA다저스)이 다시 한 번 시즌 5승에 도전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2일 오전 7시 20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열리는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16일 부상에서 복귀한 류현진은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기며 선발 마운드를 지키는 중이다. 다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는 불안한 수비로 인해 6이닝 5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MBC스포츠플러스 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의 투구는 괜찮다. 메츠전에서 초반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이후 상대 타자들이 류현진의 공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홈런을 노리기 보다는 짧게 쳤다. 그러면서 행운의 안타가 나왔고 여기에 수비 실책까지 나왔다. 아쉬운 경기였지만 류현진의 상태는 좋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신시내티 원정에서 불운을 날릴 계획이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신시내티 홈구장은 타구장보다 펜스 거리가 짧아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분류된다. 이에 대해 김선우 해설위원은 “요즘 보면 류현진의 공이 낮고 여러 가지 변화구를 잘 섞어 던지고 있다. 좌우 코너 제구도 좋다. 컨디션을 좋게 유지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제공=MBC플러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