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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명당' 유재명이 결혼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명당'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유재명, 김성균, 이원근과 박희곤 감독이 참석했다.
조승우는 유재명과 드라마 '비밀의 숲', '라이프'에 이어 영화 '명당'을 함께 했다.
그는 "하도 작품을 많이 하니까 없으면 허전하다. 같이 촬영을 안하면 심심하다. 그냥 형님은 늘 옆에 있어야만 하는 존재다. 나의 정신적인 지주다. 항상 푸근함이 있고 형이 리액션을 잘 해주시고 내 연기를 다 들어주신다"라고 좋은 호흡을 전했다.
이어 조승우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너무나도 많았지만 당장 생각나는 것은 형님이 곧 장가를 간다. 연애담을 많이 들었는데 매일 '승우야, 못해먹겠다'라고 하더라. 싸우고 온 거다. 그러다가 화해를 하고 오면 '너도 빨리 연애해야지'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장내에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명은 "김성균, 지성 배우가 (결혼) 선배니까 물어볼 일이 많을 것 같다. 결혼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짧게 말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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