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한국과 칠레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1억 유로 사나이’ 손흥민(토트넘)과 ‘남미의 축구왕’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이 정면 충돌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남미의 강호’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벤투 감독 데뷔전인 코스타리카전에서 이재성(홀슈타인킬), 남태희(알두하일)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칠레를 꺾고 2연승에 도전한다.
포메이션은 4-2-3-1이다. 최전방 원톱에 황의조(감바오사카)가 서고 공격 2선에는 ‘캡틴’ 손흥민과 남태희, 황희찬(함부르크)이 포진한다.
중앙에는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알사드)가 자리한다.
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홍철(상주), 김영권(광저우헝다),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이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세레소오사카)가 낀다.
칠레도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제외된 가운데,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킹’ 비달이 중심을 잡고 샤를 아랑퀴스(바이엘 레버쿠젠), 게리 메델(베식타스), 마우리시오 이슬라(페네르바체) 등 주축 선수들이 선발 출전했다.
또한 한국 팬과의 사진 촬영에서 ‘인종 차별’ 논란을 일으킨 디에고 발데스(모렐리아)도 선발 출전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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