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칠레와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국은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다. 남미의 강호 칠레는 주축 선수 대부분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은 전반전 동안 상대 수비 공랴겡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황의조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 남태희 황희찬이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과 정우영은 중원을 구성했고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김진현이 지켰다.
칠레는 루비오와 사갈이 공격수로 나섰고 비달, 아랑퀴스, 발데스 메델이 허리진을 구축했다. 알보르노즈, 마리판, 리히노브스키, 이슬라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아리아스가 출전했다.
양팀은 경기 초반 공방전을 이어가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칠레는 전반 17분 사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김진현의 손끝에 걸렸다. 이어 전반 19분에는 발데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2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황의조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아리아스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30분 홍철이 부상으로 인해 윤석영으로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한국은 전반 39분 황의조의 패스에 이어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 태클에 막혔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이용의 드로인에 이어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아리아스에 잡혔다. 결국 양팀은 전반전 동안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며 득점없이 후반전에 돌입하게 됐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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