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 2년차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한 달 만의 승리를 노린다.
브리검은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15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브리검은 지난달 11일 고척 넥센전에서 승리한 후 한 달 만에 시즌 8승 달성을 노린다. 일단 승리투수 요건은 채웠다. 넥센이 2-1로 앞선 7회말 오주원과 교체된 것이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브리검은 6회말 선두타자 박용택에 우중간 2루타를 맞았고 이천웅의 타구가 2루수 김혜성의 글러브를 외면하고 우중간 적시타로 빠져 첫 실점을 해야 했다.
하지만 위기는 길지 않았다. 유강남의 타구를 직접 잡아 투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끝낸 것이다. 이날 브리검의 투구수는 103개.
[넥센 브리검이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 vs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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