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이 LG와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면서 4위 수성에 박차를 가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넥센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6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째를 따내고 박병호가 9회초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하는 활약을 앞세워 LG를 제압했다. 이정후, 임병욱 등 외야진의 호수비 또한 돋보였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중요한 시점에서 거둔 기분 좋은 승리다. 팽팽한 승부에서 거둔 승리라 의미가 크다. 선수들이 오늘(11일) 보여준 집중력을 내일 경기에서도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이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 vs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린 넥센 박병호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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