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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가수 배기성이 부부 생활을 고백했다.
1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케이블채널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별거가 별거냐3' 제작발표회가 열려 방송인 박수홍, 박지윤, 가수 김태원, 이현주, 연기자 임성민, 마이클엉거, 국악인 김나니, 안무가 정석순, 가수 배기성, 이은비가 참석했다.
띠동갑 연하 아내와 결혼한 배기성은 "1년도 안된 새내기 부부다. 이번 시즌을 함께 하자고 했을 때 사실 처음엔 안 한다고 했다. 결혼한 지 1년도 안 된 부부가 나와서 무엇을 보여주겠나 싶었다. 막상 촬영하다 보니까 예능이 아니라 남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아내에게 얼마나 눌려 사는지를 1년이 다 된 지금 느끼고 있다. 결혼하신 남자 분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내와 함께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또 혼자 산 적이 없다. 아내가 단 한번도 무엇을 해본 적이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번 원 없이 하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촬영해보니 별로 안 좋은 것 같다. 될 수 있으면 끝까지 구속을 해보려고 한다. 제가 남자를 대변하겠으니 응원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별거가 별거냐3'는 부부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로, 별거를 통해 부부 사이를 다시 생각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15일 밤 9시 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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