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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블루베리’의 패널 김성완 평론가가 “삼성의 권오현 회장이 연봉킹 자리에 오른 이유는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세계 1위로 만든 덕분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억대 연봉을 받는 CEO들의 ‘황제 연봉’의 적정 여부와 실적에 대해 살펴보는 토크에서 이처럼 말한 것. SBSCNBC ‘임윤선의 블루베리’ 9월 12일 수요일 밤 9시 방송.
이날 방송에서는 권오현 회장이 올해 상반기 약 51억 원 보수를 받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에 김 평론가는 “지난해 돌연 용퇴를 선언했음에도 권 회장이 반도체 산업의 밑바탕을 만든 주역임을 인정받아 올해도 억대 연봉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기주 기자는 경험 많은 전문 경영인에게 높은 연봉으로 대우하는 것을 삼성의 문화적 차원에서 분석하기도 했다. 신 기자는 “이러한 행위는 삼성그룹의 문화이자 이재용 부회장 경영의 ‘빅 픽쳐’이기도 하다”며 “존경 받는 기업인들이 삼성그룹 안에 있다면 삼성그룹의 위상과 카리스마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그룹 권오진 회장 외에도 이동통신 3사 연봉순위 1위에 오른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연봉에 대한 분석이 방송될 예정이다.
'임윤선의 블루베리'는 매회 경제시사이슈를 통해 국내 기업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블루오션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토크쇼이다. 변호사 임윤선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고 이끌어가는 국내 기업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SBS CNBC 방송.
[사진제공= SBSCNBC]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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