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정의윤이 4번 타자로 나선다.
정의윤(SK 와이번스)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정의윤은 6월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두 달여간 2군에 있다가 지난 8월 10일 1군에 복귀했다. 이후 선발과 교체 출장을 오가고 있다.
이날 정의윤은 8일 두산전 이후 3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넘어 4번 타자로 출장한다.
정의윤이 4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6월 2일 KT전 이후 102일만이다.
최근 극심한 부진 속 타율이 .235까지 내려간 최정은 이날 6번 타자로 출장한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좌익수)-김성현(유격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이재원(포수)-강승호(2루수)-김강민(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상대 선발 좌완 금민철을 맞이해 7명을 우타자로 내세웠다.
[SK 정의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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