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배정대와 김영환이 군 복무를 마친 뒤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T 위즈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타 외야수 배정대(개명 전 배병옥), 우완 사이드암 투수 고창성, 좌타 내야수 김영환을 등록했다. 대신 우타 외야수 김지열과 우완 사이드암 투수 신병률, 포수 이준수가 제외됐다.
배정대는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LG에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배병옥에서 개명했다. 지난 2시즌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했다. 지난 7일 제대한 뒤 소속팀에 복귀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94경기 타율 .288 7홈런 54타점 11도루 48득점.
경찰 야구단 동기인 김영환도 함께 콜업됐다. 김영환은 올시즌 퓨처스리그 80경기에 출장해 타율 .312 4홈런 40타점 6도루 46득점을 남겼다.
지난 8월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고창성은 한 달여만에 1군에 돌아왔다.
한편, 이날 KT는 오태곤(1루수)-강백호(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정현(유격수)-오준혁(우익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경찰 야구단 입대 전 KT에서 뛰던 배정대의 모습.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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