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정유미 출연자체가 논란? 아이린도 있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아이린도 재조명받고 있다.

12일 정유미의 소속사 측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타이틀롤 김지영 역할에 정유미 캐스팅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이 시대가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는 이야기로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다. 베스트셀러 소설이 영화화되는 것.

캐스팅 확정 발표가 난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페미니즘을 지적하며 논란이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앞서 레드벨벳 아이린이 팬미팅에서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밝혔다가 일부 극성 남성 팬들에게 지적을 당하기도 했다. 왜 페미니스트 서적을 읽고 공감했다고 말했냐는 것. 하지만 논란 이후 해당 책은 더욱 판매고가 높아지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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