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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극과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12일 정유미는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82년생 김지영'에 출연을 확정했다. 그가 맡은 역할은 타이틀롤 김지영 역으로, 1982년생 김지영의 기억을 바탕으로 30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정유미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양갈래로 엇갈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응원하는 네티즌들은 "책 잘 봤는데 영화로도 기대합니다", "윰블리가 하는 '82년생 김지영'은 어떨지 기대돼", "배우님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벌써부터 N차 관람각"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극우 남성들은 해당 내용이 페미니즘 논란을 일으킨다며 적지 않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정유미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에는 "좋아했었는데 실망이다", "남성 팬들은 이제 신경 안쓴다는 거죠?"부터 심한 욕설이 섞인 글들이 수없이 적혀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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