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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문희준이 가요계 선배 김창열에 돌직구를 날려 당황케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새로운 아빠 DJ DOC 김창열이 출연했다.
이날 문희준은 "김창열 씨가 아빠로 출연했다. 내가 가수 선배님으로서는 창열이 형을 좀 아는 편이다"라며 "공연장에서 왔다 갔다 할 때 창열이 형이 숨어 있어도 찾아내서 인사를 드려야 한다. 그냥 지나쳤다가는 큰일 난다"고 폭로했다.
이어 문희준은 김창열에 "무서운 선배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빠로는 어떠냐"고 물었고, 김창열은 "잘 해줄 때 잘해주고 무심할 땐 무심하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15살 첫째 아들 주환이의 등장에 "속은 안 썩이냐"고 물었고, 김창열은 "주환이는 중2병이 아예 없다"고 자랑했다.
이에 문희준은 "우리 아빠가 창열이 형이면 중2병이 안 올 거 같다"고 말했고, 김창열은 문희준에 "나중에 집 어떻게 가려고 그러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창열은 일어나자마자 늦둥이 딸 이름을 부르는가 하면 뽀뽀세례를 퍼부어 딸 바보의 면모를 보였고, 딸 주하를 위해 직접 봉숭아 물을 들여주며 애교를 부렸다.
그러자 문희준은 의외인 김창열의 모습에 "지금 혀 짧은 소리 내신 거냐. 처음 들어보는 형의 말투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김창열은 "주하한테는 화를 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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