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넘었다"…'너의 결혼식', 2018 로맨스 최고 흥행작 등극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너의 결혼식'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넘고 2018 멜로물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너의 결혼식'은 누적관객수 260만 6,57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너의 결혼식'은 2018년 로맨스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따냈다. 올 봄 감성 흥행 돌풍을 일으킨 소지접과 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최종 관객수 260만 2,316명을 넘어선 것.

뿐만 아니라 '너의 결혼식'은 개봉 당시 한국영화 빅3 대작들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다. 개봉 4주차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9월에도 계속해서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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