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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선미가 신곡 '사이렌'의 비화를 공개했다.
선미는 11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두 번째 가수로 등장했다. 그는 이날 발표와 동시에 모든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화제의 신곡 ‘사이렌’이 직접 만든 자작곡이며 원더걸스 활동 시기인 3년 전에 이미 완성된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이 노래가 왜 발표되지 못했는지에 대해 설명한 선미는 “다른 걸그룹에게 선물하고 싶던 곡”이라며 그 주인공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 날 숨겨진 작사가적 면모를 공개한 선미는 핸드폰 속 메모장에 가득한 미발표 가사 중 하나를 공개했는데, 아무도 생각지 못한 독특한 발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선미는 지난 '스케치북' 출연 당시 공개해 화제가 되었던 Toto의 ‘Georgy Porgy’ 커버에 이어 또 하나의 최애 올드팝 커버를 선보여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선미’라는 장르를 확장시키고 싶다”고 자신의 목표를 밝힌 선미는 어떤 퍼포먼스 없이 목소리 하나만으로 무대에 서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뮤지션이 되기를 꿈꾼다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정동하, 선미, 호야X리아킴, 신해경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4일 밤 24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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