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자영(SK네트웍스)와 김지현(롯데)의 출발이 좋다.
김자영과 김지현은 13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컨트리클럽(파72·661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7언더라 65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오지현(KB금융그룹), 최혜진(롯데)이 형성한 공동 3위 그룹과는 1타 차. 김자영은 버디 8개, 보기 1개를, 김지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5승을 노리는 김자영은 경기 후 “첫 홀부터 버디로 스타트를 잘 끊어서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지난주에 이어 샷 감이 좋았고, 버디 찬스들을 놓치지 않아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자영은 “이날 마무리를 잘했기 때문에 남은 3라운드도 자신감을 얻고 잘 마무리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에 이어 김혜선2(골든블루), 홍란(삼천리), 안신애, 김지현(한화큐셀) 등 9명의 선수가 4언더파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결(삼일제약), 홍진주(대방건설) 등은 3언더파 공동 14위다.
[김자영.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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