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첫 서울 단독 콘서트' 2차 스폿 공개…"체조 경기장서 만나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11월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이래 '첫 서울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14일) 오후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서울 콘서트 두 번째 스폿 영상과 멤버들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블랙핑크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 단독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먼저 제니는 "저희들의 첫 서울 콘서트를 많은 BLINK(팬클럽)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수는 "데뷔 후 첫 서울 콘서트인만큼, 저희 모두 열심히, 신나게 준비하고 있으니 BLINK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릴게요"라고 전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해외팬들을 위해 콘서트 일정을 유창한 영어로 소개하며 글로벌 걸그룹 다운 면모를 보였다. 끝으로 "체조경기장에서 만나요"라고 인사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6시와 다음날인 11일 오후 5시, 이틀에 걸쳐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개최, 국내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특히 데뷔 후 첫 서울 단독 콘서트를 대규모 실내 공연장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한 YG에 따르면 블랙핑크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연의 타이틀인 'IN YOUR AREA' 또한 블랙핑크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정한 것이라고. 멤버들 모두 남다른 열정과 의욕을 가지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서울 콘서트는 블랙핑크의 공식 팬클럽인 'BLINK' 1기가 창단된 후, 공식적으로는 팬들과 아티스트가 처음 마주하는 자리라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해당 공연의 티켓은 옥션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팬클럽 선예매는 오늘(14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오는 18일과 19일에 가능하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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