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강용석 변호사 선임 이유?…"적폐 밝히는데 진보·보수 없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와 손잡은 이유로 "적폐를 밝히는 데 진보, 보수가 어디있느냐"고 했다.

14일 오후 경기 분당경찰서에 강용석 변호사와 출석한 김부선은 당초 예고했던 출석 일정보다 늦어진 것에 대해 변호사 선임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혼선 빚어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정치적 성향이 다른 것으로 알려진 김부선과 강용석 변호사가 함께 이번 사건에 나서게 된 배경에 대중의 관심이 높았다.

이에 대해서 김부선은 "(강용석 변호사와)정치 성향이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이재명 지사는 '짝퉁' 참여연대"라며,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5년 동안 박원순 시장과 참여연대에서 활동한 투쟁가다. 같은 진보다. 그러니까 이재명 지지자 여러분 저희들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부선은 "적폐를 밝히는 데 진보 보수가 어디있느냐. 우리는 정치인들의 거짓말에 이골이 났다"고 지적했다.

[사진 = 성남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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