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LG의 '심장' 박용택(39)의 대기록 퍼레이드가 지난 13일 달구벌을 수놓았다.
박용택은 만루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KBO 리그 역대 최초 7년 연속 150안타와 역대 3번째 통산 3500루타의 대기록을 한꺼번에 작성했다.
무엇보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타율이 .514에 달하고 있어 김현수와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부상 공백 중인 LG 타선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박용택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팀의 중심타자인데 잘 쳐야 한다. 박용택이 나가면 점수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고 나가지 못하면 흐름이 탁 끊긴다"라고 박용택의 팀내 비중을 설명했다.
당연히 후배 선수들에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하다. 류 감독은 "박용택은 최고참으로서 LG의 얼굴이다. 삼성에 이승엽이 있다면 LG에는 박용택이 있지 않나"면서 "몇 년 더 야구할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후배들을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LG는 박용택의 맹활약에 힘입어 4위 넥센을 1경기차로 따라 붙은 상태다. 13일 삼성과 접전 끝에 6-5로 승리한 LG는 정찬헌이 2이닝 세이브를 거두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류 감독은 이미 연투한 정찬헌에 대해 "오늘(14일)은 조금 등판이 힘들 것 같다"라고 휴식을 암시했다.
[박용택(왼쪽)과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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