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미향(볼빅)이 통산 메이저 첫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이미향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이미향은 모 마틴, 에이미 올슨(이상 미국),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미향은 L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대회 타이틀은 아직 없으며 최고 성적은 지난 2015년 에비앙챔피언십 공동 4위다.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유소연(메디힐)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신지은(볼빅)과 함께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 양희영(PNS창호), 김세영(미래에셋), 박인비(KB금융그룹) 등이 5언더파 공동 13위로 뒤를 따랐고, 전인지(KB금융그룹), 이정은(교촌F&B) 등은 4언더파 공동 16위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박성현(KEB하나은행)은 버디 2개, 보기 2개 이븐파로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를 기록하며 컷탈락했다. 컷 기준인 3오버파를 넘어서지 못한 박성현은 올 시즌 7번째 컷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미향.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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