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NC 유영준 감독대행이 휴식기 이후 첫 경기 역전패를 최근 상승세의 비결로 꼽았다.
NC는 지난 14일 창원 넥센전 승리로 최근 6연승을 달렸다. 최하위 탈출을 넘어 10위 KT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고, 8위 롯데를 1.5경기 차로 추격한 상황. 6연승 기간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팀 타율 1위(.343), 득점권 타율 3위(.348), 평균자책점 2위(3.17) 등 예전의 NC 모습을 되찾은 듯하다.
15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만난 유 대행은 “타격이 살아나다보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선수들에겐 항상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강조한다”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유 대행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5일 창원 삼성전을 반등의 계기로 꼽았다. 당시 NC는 8회까지 3-1로 앞서다 9회초 밀어내기 볼넷과 백승민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충격의 3-5 역전패를 당했다.
유 대행은 “그 경기가 우리에게 약이 됐다. 잠시도 방심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다시 든 경기였다”라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한다. 지금도 그 생각은 똑같다. 6연승 중이지만 순위와 관계없이 오늘 다가온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유영준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