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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미스터 션샤인’ 송영과 애기씨가 드디어 만났다.
1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의열단으로 활약 중인 송영(지승현 분)과 고애신(김태리 분)의 만남이 그려진 가운데, 송영의 정체가 고애신의 외숙부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극적인 상황에서 고애신을 마주친 송영은 자신을 고상완(고애신 부)의 친우이자 김희진(고애신 모)의 사촌 오빠라고 소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극중 두 사람은 일본에 납치된 이정문 대감(강신일 분)을 구한 후 고종의 비자금 예치 증서를 무사히 중국 상하이로 보내는 임무에 투입, 첫 만남 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임무를 성공해냈다.
뿐만 아니라 송영은 과거 부모 잃은 고애신의 생명을 구해주고, 일본 양아치들에게 협박 당하는 위기에서도 수호신처럼 등장하는 등 고애신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미스터 션샤인'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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