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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이 BMW 차량 화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 국회의원 표창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정치인으로서 그것 좀 물어봐달라"고 운을 뗐고, 표창원 의원은 "국민의 청원을 받아서 제가 여쭤보겠다"라며 BMW 사태를 언급했다.
"사실 몇 년 전 폭스바겐 사태가 일어났을 때도 다른 방송에서 제가 공식적으로 대신 사과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연 다니엘은 "저 차조차 없다 지금. 관련된 일을 하지도 않고 하는데 아무래도…"라고 자포자기 하듯 말해 현장에 있던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다니엘은 자신의 탓이 아님에도 카메라를 보며 진지하게 "저 오늘 한 번 더 사과드리겠다"라고 말해 함께 있던 사람들을 웃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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