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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연승을 이끈 크리스 스몰링의 톡특한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로멜루 루카쿠와 스몰링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맨유는 3승 2패(승점9)를 기록하며 8위에 올라섰다.
반면 개막 후 4연승 행진을 달리던 왓포드는 맨유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수비수 스몰링이었다. 루카쿠의 선제골로 1-0 앞선 상황에서 전반 38분 마루앙 펠라이니가 코너킥에서 헤딩으로 연결한 패스를 스몰링이 컨트롤 한 뒤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는 왓포드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 없이 2-1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맨유의 선배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리오 퍼디난드는 “스몰링은 자신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할 자유가 있다”면서 “나도 현역 시절 최악의 헤어를 한 적이 있다. 아마도 스몰링이 나를 따라한 것 같다”며 웃었다.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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