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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의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가 손흥민(26,토트넘)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후반 종료직전 슈팅 과정에서 사디오 마네에게 디딤발을 차이며 넘어졌지만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만약 페널티킥이 주어졌다면, 1-2로 뒤지고 있던 토트넘이 2-2 동점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판정이었다. 하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후 시어러는 EPL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매치 오브 더 데이(MOTD)'에 출연해 “마이클 올리버 주심의 실수다. 그가 손흥민이 넘어지는 장면을 보기 위해선 최적의 위치를 잡아야했지만 그러질 못했다”며 “명백한 페널티킥 장면”이라고 말했다.
경기 후 손흥민도 “개인적으로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페널티킥이 맞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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