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가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T 위즈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KT는 6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1승 2무 72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삼성은 59승 3무 66패가 됐다.
KT는 4회초 2사 3루서 박한이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5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윤석민, 장성우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서 심우준의 추격의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강백호의 야수선택에 이어 대타 이진영이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초 최영진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말 1사 만루서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8회말 무사 1루서 황재균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KT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을 챙겼다. 반면 삼성 선발투수 팀 아델만은 5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더스틴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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