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상현(동아제약)이 1위 자리를 단 한 차례도 내주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
박상현은 16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52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박상현은 첫날부터 선두 자리를 줄곧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달했다. 2위 스콧 빈센트(짐바브웨)와는 5타 차.
박상현은 통산 9승과 함께 2007년 김경태(신한금융그룹), 강경남(남해건설) 이후 11년 만에 시즌 3승의 주인공이 됐다.
박상현 우승 후 “11년 만에 3승을 달성했다고 들었다. 어려운 코스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스코어가 나올 줄 생각도 못했다. 너무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CJ대한통운)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5개로 2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상현.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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