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소영(롯데)이 가장 먼저 시즌 3승에 도착했다.
이소영은 16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컨트리클럽(파72·661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이소영은 박주영(동부건설)을 4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7월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3승이자 통산 4승.
이소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혜진(롯데), 오지현(KB금융그룹), 장하나(비씨카드)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우승 상금 1억6천만원을 더해 시즌 상금 4위(6억4천177만원)로 도약했다.
최혜진은 이날 4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박민지(NH투자증권)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유나(넥시스)와 김자영(SK네트웍스)은 12언더파 공동 5위, 오지현(KB금융그룹)은 9언더파 단독 11위다.
[이소영.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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