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승옥, 이광수 당황케 한 마이웨이 스승 '재출연 기대해' [MD픽]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모델 유승옥이 예능 초보의 엉뚱함으로 '런닝맨' 웃음을 책임졌다.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위험한 배달'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 송지효, 이광수, 양세찬은 두 번째 미션을 위해 플라잉 요가에 도전했다. 플라잉 요가실에는 유승옥이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승옥은 첫 등장부터 시선을 모았다. 플라잉 요가 천 안에서 멤버들을 맞이하는 엉뚱한 등장으로 관심을 얻었다.

이후 남자 멤버들은 유승옥에게 관심을 보였고, 특히 이광수는 유승옥 옆자리를 차지한 뒤 키와 나이 등을 물어보며 묘한 기류를 형성하려 했다.

그러나 유승옥은 이광수에게 "그런데 실제로 뵈니까 되게 신기하게 생기신 것 같다. 머리는 말을 닮으신 것 같다"고 밝혀 이광수를 당황케 했다. 이광수는 "초면인데 말 닮았다는 건 좀.."이라고 말했지만 유승옥은 이광수를 보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후 유승옥과 이광수는 묘한 스승과 제자의 케미를 만들어냈다. 유승옥은 플라잉요가 동작을 설명하며 엉뚱하지만 귀에 쏙쏙 박히는 설명을 곁들였다.

또 멤버들 중 유독 동작을 따라하지 못하고 코믹한 모습을 연출하는 이광수 자세를 바로잡아주며 솔직한 속내를 말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승옥은 이광수 자세를 교정해주다 "이 분 안 할래. 포기"라고 말하는가 하면 "이 분 이상해"라고 말해 계속해서 이광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광수와의 케미 외에도 예능 초보 유승옥의 매력은 다양했다. 예능 초보인 탓에 긴장한 유승옥은 순서를 잊기도 하고, 동작을 기억하지 못해 멤버들에게 지적을 받는 등 어리바리하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유승옥의 이날 활약은 재출연을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