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제천 윤욱재 기자] 우승 기회를 잡은 KB손해보험이 외국인선수 알렉스를 전방에 내세운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16일 제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삼성화재와의 결승전에 앞서 알렉스의 기용에 대해 밝혔다.
권순찬 감독은 "알렉스 본인이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서 스타팅 멤버로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알렉스는 복근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지난 15일 우리카드와의 준결승전에서는 아예 결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팀이 결승 무대에 오르자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알렉스가 아직 통증은 있긴 하다"는 권 감독은 "정규시즌보다는 KOVO컵 대회가 작은 무대이기는 하지만 '선수로서 우승 한번 하는 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하더라"며 알렉스가 강하게 출전 의사를 밝혔음을 전했다. 알렉스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다.
[알렉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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