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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데뷔전을 치른 보훔이 잉골슈타트에 대승을 거뒀다.
보훔은 16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보훔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5라운드에서 잉골슈타트에 6-0으로 크게 이겼다. 보훔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후반 31분 마이어 대신 교체 투입되어 독일 무대 데뷔전을 치르며 대승을 함께했다. 보훔은 개막전 패배 이후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하게 됐다.
보훔은 잉골슈타트를 상대로 힌테르시어가 공격수로 나섰고 크루세, 마이어, 베일란트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보훔은 경기시작 4분 만에 힌테르시어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14분과 19분에 크루세와 베일란트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잉골슈타트는 후반 12분 수비수 갈바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보훔은 후반 17분 힌테르시어가 크루세의 어시스트를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골잔치를 이어갔다. 힌테르시어는 후반 17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 보훔은 후반 34분 로실리아가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보훔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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