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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한석준이 600억 원대 제주도 땅부자가 될 기회를 놓쳤다고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 tvN '프리한19'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한석준과 오상진에게 "'부동산 큰손이 될 뻔 했는데... 놓쳤다' 이런 분이 계시냐?"고 물었다.
이에 한석준은 "그래? 누가?"라고 고개를 갸우뚱했고, 전현무는 "이런 안타까운 기사는 주로 한석준"이라며 그를 쳐다봤다.
그럼에도 한석준은 "내 얘기냐?"라며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전현무는 "그렇다. 제주도 땅부자가 될 뻔 했다고"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한석준은 "아~ 그거. KBS 입사 첫해에 지방발령 났잖아. 내가 제주도에 있었거든. 우연히 지인이 추천한 땅을 봤었는데 당시에 한 2천만 원정도 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한석준은 이어 "얼마 전 제주도 가서 물어봤더니 그게 지금 거의 600억 원이라고. 그 자리에 호텔이 들어섰대. 근데 2천만 원에 봤을 때는 오를지 안 오를지 몰랐거든"이라고 밝히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O tvN '프리한19'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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