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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마틸다', 남녀노소 꼭 봐야할 아름다운 교과서 [MD리뷰]

시간2018-09-19 10:43:37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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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야말로 아름다운 교과서다. 남녀노소가 꼭 보고 느껴야 할 메시지가 뮤지컬 '마틸다' 안에서 동화처럼 그려진다.

뮤지컬 '마틸다'는 작가 로알드 달의 원작을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물질주의에 찌들어 TV를 좋아하고 책을 증오하는 부모와 오빠, 아이들을 싫어하는 교장 선생님 틈바구니에서 치이는 어린 천재소녀 마틸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따뜻한 코미디 뮤지컬이다.

극작가 데니스 켈리의 극본과 코미디언이자 작곡가인 팀 민친의 작사 작곡, 영국 창작뮤지컬의 선두주자 매튜 워쳐스의 연출로 탄생했다. '마틸다' 서울 공연은 아시아 최초, 비영어권 최초 공연이자 신시컴퍼니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신시컴퍼니가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마틸다'를 택한 것에는 큰 의미가 있다. 앞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통해 이미 어린이가 주인공인 뮤지컬을 성공시킨 신시컴퍼니는 3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뮤지컬 시장에서의 입지와 존재 이유를 확실히 알렸다.

30주년을 화려하게 꾸밀법도 했지만 기본을 추구했다.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뮤지컬 '마틸다'를 통해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 것은 물론 그 안에 신시컴퍼니가 깊게 자리하고 있음을, 다양한 뮤지컬을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때문에 '마틸다'는 관객들에게 더 큰 울림을 준다. 극중 마틸다는 부모에게 학대 당하고 사랑 받지 못하지만 "옳지 않아!"를 외치는 당당한 인물. 이는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마찬가지다. 어른들의 부당함에 맞설 줄 알고,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용기를 가졌다.

작은 체구지만 이글거리는 눈빛과 또박또박 내뱉는 말들로 옳지 않은 것에 대적할 줄 안다. 몸만 크고 머리만 큰 어른들과는 다르다. 부당함 앞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소심함도 없다. 그저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부당한 것에 맞서 대응할 뿐이다. 자신의 환경을 탓하지도 않는다. 그저 마틸다 본인 자체로 존재한다.

마틸다는 노래한다. "불공평하고 또 부당할 때 한숨 쉬며 견디는 건 답이 아냐. 꾹꾹 참고 또 참으면 보나마나 또 그럴 걸. 쬐끄맣고 힘이 별로 없다 해도 쬐끄만 용기를 내면 할 수 있어. 험한 세상의 순리에 휘둘려 날 잡아 잡수라고 다 포기하는 건 옳지 않아. 옳지가 않아. 똑바로 해야지. 그 누구도 나 대신에 해주지 않지. 내 손으로 바꿔야지. 나의 얘기. 때론 너무 필요해. 약간의 똘끼!"

한편 미스터 웜우드, 미세스 웜우드는 천재인 마틸다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한다. 미세스 펠프스는 마틸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지만 부모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마틸다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고, 더이상 그 속내를 들여다 보지는 않는다. 미스 허니 선생님은 마틸다의 천재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마틸다가 학대 당하고 있음을 알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한다.

그 누구의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마틸다지만 마틸다는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보살핌을 받기보다 자신이 스스로 개척해 나가려 한다.

이는 비단 마틸다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은 아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마틸다처럼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만큼 마틸다가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이야기다. 꼭 봐야만 할, 보고 배우고 느껴야 할 교과서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단순한 교과서가 아닌 아름다운 교과서라 할 수 있는 이유는 또 있다. 동화적인 요소를 한껏 배가시킨 아름다운 무대를 보는 재미, 또 귀에 쏙쏙 박히는 넘버들, 판타지 요소 등이 '마틸다'의 보는 재미를 높인다.

마틸다 역을 연기하는 4명의 배우 황예영, 안소명, 이지나, 설가은의 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 완벽한 사전 연습이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한다. 이들 외의 어린이 배우들의 실력과 그들이 전하는 에너지는 '마틸다' 관객들을 단숨에 집어 삼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인 배우들의 역할도 돋보인다. 다소 비현실적인 캐릭터 표현일 수도 있지만 이를 전혀 낯설거나 우스꽝스럽지 않게 표현해낸다. 깊은 내공이 있어 가능한 부분이다. 특히 미스 트런치불 김우형, 최재림의 연기 변신이 보는 재미를 높인다.

불공평하고 부당한 세상에 맞서 당당히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야 할 어린이들, 또 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어른들 모두에게 '마틸다'가 아름다운 교과서가 될 것이다.

뮤지컬 '마틸다'. 공연시간 160분. 2018년 2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사진 = 신시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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