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간판타자 이대호가 5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2번째 기록이었다.
이대호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대호는 롯데가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볼카운트 1-2에서 임찬규의 4구를 공략,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전까지 올 시즌 99타점을 기록 중이던 이대호는 이로써 5시즌 연속 100타점을 돌파했다.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전인 2009시즌부터 3시즌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KBO리그로 돌아온 지난 시즌 111타점을 올렸고, 올 시즌에도 100타점을 넘어섰다.
이대호가 작성한 5시즌 연속 100타점은 KBO리그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이대호에 앞서 최근 박병호(넥센)가 KBO리그 최초의 5시즌 연속 100타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대호.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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