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홈런을 쏘아 올리며 3년 연속 1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손아섭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손아섭은 롯데가 5-0으로 앞선 2회초 1사 상황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임찬규. 손아섭은 볼카운트 2-2에서 임찬규의 5구를 노렸고, 이는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손아섭의 올 시즌 23호 홈런이었다.
손아섭은 홈런에 앞서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후 득점을 올린 바 있다. 이로써 손아섭은 2타석에서 2득점을 기록, 올 시즌 100타점 고지를 밟아 3시즌 연속 100득점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3번째 기록이었다.
[손아섭.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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