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타선의 지원 속에 제몫을 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박세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박세웅은 5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박세웅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타선의 지원을 받아 롯데가 5-0으로 앞선 상황서 맞이한 1회말. 박세웅은 이형종(유격수 땅볼)-오지환(삼진)-박용택(3루수 파울플라이)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박세웅은 1회말에 총 13개의 공을 던졌다.
박세웅은 롯데가 9-0으로 달아난 후 맞이한 2회말에 다소 흔들렸다. 채은성(안타)-이천웅(2루타)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자초한 무사 2, 3루 위기. 박세웅은 양석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유강남-정주현을 연달아 삼진 처리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박세웅은 김용의에게 볼넷을 내줘 놓인 2사 1, 2루서 이형종의 3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2회말을 끝냈다.
박세웅은 금세 컨디션을 되찾았다. 3회말 오지환(삼진)-박용택(2루수 땅볼)-채은성(1루수 라인드라이브)을 상대로 이날 2번째 삼자범퇴를 만들어낸 것. 기세가 오른 박세웅은 4회말에도 2사 상황서 유강남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정주현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박세웅은 롯데가 10-2로 앞선 5회말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선두타자 김용의를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막았지만, 이후 이형종(안타)-오지환(2루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는 과정서 1실점한 것. 박세웅은 박용택을 삼진 처리하며 분우기를 전환한 것도 잠시, 2사 2루서 채은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끝에 5회말을 마무리했다.
비록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진 못했지만,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시키기엔 충분했다. 박세웅은 롯데가 10-4로 앞선 6회말 마운드를 오현택에게 넘겨줬다.
한편, 박세웅은 부상으로 인해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0경기(선발 8경기) 등판에 그쳤다. 기록은 1승 4패 평균 자책점 4패. 또한 지난해부터 원정 4연패도 이어지고 있는 터였다.
하지만 박세웅은 19일 LG 타선을 틀어막으며 원정 4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불펜진이 승리투수 요건을 지켜준 가운데 경기가 끝나면, 박세웅은 지난 7월 26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55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다.
[박세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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