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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스컬이 레게를 위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2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레게 강 같은 평화라는 새 팀명과 함께 돌아온 하하와 스컬, 그룹 아이콘 비아이, 구준회, 김진환이 출연했다.
이날 스컬은 자신의 레게 정신을 인정받은 일화를 공개하며 "예전에 미국에서 제 생일에 공연을 했다. 야유가 정말 가득한 언더그라운드 무대였다. 역시나 야유가 대단했다. 그래서 제가 그냥 반주 꺼달라고 하고 생목으로 불렀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하하는 "이때 머라이어 캐리 오빠인 모건 캐리가 스컬에게 반했다. 그 덕에 빌보드까지 간 거다"라고 뿌듯해했다. MC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축하하자 "사실 되게 낯선 것 아니냐. 현지에서도 낯선 거다. 자메이카에서 1위 했을 때 그래서 벅찼다. 우리나라에서 판소리로 1위를 한 것과 마찬가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더불어 스컬은 레게 목소리를 위한 노력을 밝히며 "실제로 피도 났다. 일주일 동안 말을 못한 적도 있다. 지금은 그냥 목소리로 부르면 금방 쉰다. 그래서 원래의 목소리로 하면 힘들다"라고 전해 감탄케 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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