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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24)의 전 부인이 파경 소식이 알려지자 심경을 고백했다.
동호의 전 부인 A씨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아들 사진을 올리고 "너는 나에게 존재 자체가 축복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널 낳은 거 맹세하는데 단 한번도 후회한 적도, 부끄러운 적도 없어"라고 말했다.
특히 "아무 것도 모르는사람들이 소중한 우리 XX(아들 이름) 너를 불쌍하다고 함부로 떠들게 말하게 해서 미안하고 귀한 너를 그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해서 미안하다"는 심경도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내 아들 건드리면 절대 가만히 안 있을 거야 내 전부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도 "내 아들이 뭐가 불쌍하다는 거지? 우리 아들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 건데, 뭘 안다고 내 새끼 불쌍하다고 나불대"라며 "다른 건 다 참겠는데 내 아들 얘기 함부로 하는 것들 다 자기들에게 그 말 그대로 돌아갔으면 좋겠네"라고 이혼 사실이 공개된 후 일부 악플러들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앞서 20일 동호의 이혼 사실이 세간에 드러났다. 동호는 유키스 탈퇴 후인 지난 2015년 결혼해 이듬해 6월 아들을 얻었다. 방송에도 몇 차례 나와 결혼 생활을 대중에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 3년 만의 이혼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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