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15승 고지를 점령했다.
린드블럼은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13차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린드블럼은 6회까지 88개의 공만 던졌지만 이미 두산이 10-1로 달아난 상태라 더이상 투구가 무의미했다. 두산은 10-3으로 크게 이기고 LG전 15연승을 달렸다.
린드블럼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몸 상태는 괜찮았지만 투구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멘탈쪽에 집중했다. 양의지의 미트만 바라보고 생각도 최대한 간단히 하면서 간결하게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이날 호투를 한 과정에 대해 밝혔다.
이어 린드블럼은 "팀 동료들 모두가 도움을 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지금의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나타냈다.
[두산 린드블럼이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하며 LG전 15연승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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